제품명 : The Witcher: Enhanced Edition Director's Cut (위쳐: 인핸스드 에디션 감독판)
구입처 : 스팀
구입일 : 2019년 7월 6일
가격 : 1,410원

위쳐 3를 플레이하기 위해, 시리즈 처음인 1편부터 플레이하려고 벼르다가 드디어 지난 15일에 시작해서 26일인 어제 드디어 엔딩을 봄. 경악스러운 게임이라 포기자가 속출했다고 해서 마음 단단히 먹었는데, 의외로 할만했음. 엔딩까지 걸린 시간은 57시간.

게임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 몇가지

  • 퀘스트와 연관되어있는 NPC들이 스케줄이 있어서, 퀘스트를 완료하려고 NPC가 사는 집으로 가보면 없어서 완료 할수가 없음. 특정 퀘스트를 완료해야 집으로 돌아온다거나, 밤 또는 낮에만 집에돌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퀘스트 목록에는 이런 내용이 자세하게 서술되어있지 않아서 공략을 참고해야만 쉽게 플레이가 가능함.
  • 지도에는 뚫려있는 길인데, 막상 가보면 막혀있음. 빙 둘러서 가야함ㅡㅡ;
  • 저장한 게임파일이 많아지면, 저장목록 불러올때 엄청 버벅거림.
  • 특정구간에서 갑자기 버벅거리더니 튕겨버리는 경우가 있었음.
  • 플레이시간의 60%이상을 걸어다니며 지도를 헤메고 NPC와 아이템을 찾는데 할애함.

위와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낼 수 있었던건 생각보다 괜찮은 그래픽,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어서 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스카이림보다 더 재밌었음.

 

내가 사용한 모드

  • Faster Movement for Geralt - 게롤트의 달리기 속도를 빠르게 해줌. 여러 파일이 있는데, 달리기 속도 100% 상승 파일 추천.
  • Item Stacking and Equipment Slots Mod - 아이템을 999까지 중첩이 가능하게 하고, 장비슬롯을 사용하게 한다.
  • Infinite Heath and Endurance - 무한 체력과 무한 기력. 이 모드 사용 후 가끔식 달리기 속도가 느려지는데, 그때는 명상을 하거나 저장 후 불러오기하면 달리기 속도가 다시 빨라짐.

참고로 돈은 치트엔진을 사용해서 늘렸다. 도박치트는 어떤 모드를 사용해도 작동이 안된다. 그냥 도박하기 전에 저장 불러오기 신공을 할 수밖에 없음.

 

참고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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