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ing Mars
서바이빙 마스

스팀에서 할인으로 First Colony Edition를 2만원 초반으로 구입했음. 벼르던 게임이라 사긴했는데, 많이 어려웠음. 문명 시리즈 처럼 공략이 많이 나온것도 아니고, 각 건물이나 유닛의 상세한 데이터(거주민 한명 당 하루에 식량을 얼마나 소비하나)를 게임 안에서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직접 영어로 찾아봐야 함. 게다가 튜토리얼도 너무 짧다ㅜㅜ

물, 금속, 콘크리트, 희귀금속이 모두 있는 지역에서 시작했다.

튜토리얼 하다보니 이상하게 풍력단지가 만들고 싶어져서 가장 고도가 높지만 비교적 평평한 맵을 골랐음. 그리고 어짜피 배우는 단계라서 자원 무한 모드를 설치해서 플레이 해보기로 했음. 그런데 문제는 맨 처음 건설할 수 있는 돔이 매우작아서 금속추출기 6개+ 서비스건물을 모두 커버할 수 없다는걸 모르고 무작정 이쁘게만 지었다는거임. 여기서 내가 실수한 항목을 적자면,

  • 초반엔 맵 탐색하면서 금속을 모아도 충분하다. 금속 추출기는 1개만 지어도 충분하고, 야간 파트 직원은 필요없음.
  • 희귀금속은 개당 25원 안밖이며, 30개 채우면 750원 정도 된다. 초반엔 기계부품이나 전자부품은 돈주고 사야되므로 희귀금속이 많이 필요하다.
  • 희귀금속 추출기, 폴리머 공장, 연료 공장 이 세가지 건물은 가까이 짓는게 속 편하다.
  • 연료는 물로 만들고 전기만 공급되면 무제한 만들 수 있으며 사람도 필요없다. 게다가 돔 근처에 짓지 않아도 된다.
  • 이 게임은 사람 키우는게 제일 어려운것 같다. 극초반에 서비스 건물을 한 돔에 몰아지어야 하고 폴리머 공장, 금속 공장, 희귀금속 공장에서 일할 사람들을 잘 분배해야한다. 게다가 돔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식력이 추가로 10포인트 떨어지므로 이들은 나중에 다른 돔으로 이사시켜서 스마트 단지에 살게 해줘야 할것 같다.

처음 게임을 플레이하는거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극초반에 금속 추출기 6대 전용 작은 돔, 희귀추출기 6대 전용 작은 돔 이렇게 만들어 줬는데 이게 실수였음. 이렇게 하니깐 서비스 건물이 부족하고, 서비스 건물에 일 할 직원도 부족하고... 꾸역꾸역 서비스건물 만들었는데 전기가 몇배로 먹고, 이 인원 먹이느라 필요한 식략도 몇 배로 늘어나서 총체적 난관에 부딪힘ㅋㅋ 전략을 다시 짜서 재시작 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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