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h of Exile
패스 오브 엑자일

할 게임이 너무 없어 방황하다가, 패오엑을 알게되어 카카오게임에서 해보게 되었다. 디아블로랑 비슷해보여서 재밌을것 같았지만... 나한텐 기대보다 실망이 큰 게임이었음.

디아블로 시리즈처럼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아 몰입감이 전혀 없음. 그래픽도 좋은게 아니라 한없이 싸구려같아서 스킬을 난생처음 배워도 새로운맛이나 신기하고 재밌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음. 결국 플레이 중반부터 느끼는 감정은 그냥 노가다....

뭐 노다가다야 어느게임이나 있다고 치자. 근데 이 게임을 가장 하기싫게하는건 스킬 전체초기화 기능이 없다는게 아닐까 한다. 무한한 가능성의 스킬과 패시브의 조합이 있다고 자랑하는데, 정작 여러 시도를 하려면 새로키워야 한다. 새로운 직업으로 새로운 빌드를 시도할때마다 이 재미없고 토나오는 퀘스트를 무한하게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현타를 느끼고 결국 포기한 게임.

조만간 패오엑 2도 나온다는데, 출시된다면 그때 잠깐 해봐야겠다. 

 

처음으로 키워 본 어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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